화장실에 대해 말해봅니다
화장실의 한자적 의미는
될화 단장할장 집실
즉 단정한게 되게 하는 방입니다
불가에서는
근심을 푸는 곳이라는
뜻으로 해우소라고 했고
일본에서는
손을 씻는다는 뜻으로
오테아라이 라고합니다
중세 유럽에는
화장실이 없었습니다
교회의 가르침에 의해
유체의 유혹을 멀리하라는
의미로 목욕을 금지시켰기 때문에
위생 문제는 뒷전으로
물러나면서 요강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문제는 외출했을때
생리현상이 나면
아무 대서나 용변을 봤습니다
심지어 프랑스
베르사유궁전에서 조차도
화장실이 없었기 때문에
용변이 급한 사람은
어쩔 수 없이 궁전 근처에서
용변을 봤고 그로인해 궁전에는
경고문이 나돌 정도였답니다
그런데도 화장실을 안만들고
살다가 화장실을 만들게 되는 계기가
유럽에 콜레라가 창궐해서
많은 사람들이 죽게됩니다
의사들은 그 원인이
손을 씻지 않아서 라고 진단했고
사람들은 살기 위해
다시 목욕을 하고 화장실을
만들어서 사용하게된 것입니다
프랑스어로 화장실을
토일렛이라고 하는데 욕조 시설이
있는 작은방이라는 의미입니다
영국에서는 화장실을
워터 클로짓이라고 하는데
오물을 씻어 내는 곳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영국은 화장실을 프랑스어인
토일렛으로 사용하고
프랑스는 영어인 워터클로짓이라는
이니셜 w c 를 사용하는 이유는
화장실이 더럽다는
의미가 크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많은 전쟁을 해온 두민족 간에
서로 미워하는 마음이 단어들의
사용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중국 다이렌갔을때
화장실을 이용해 보니까
다이렌 시내 화장실인데도
청결하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영국과 프랑스 미국은
그나마 문안합니다
그런데 홍콩은 화장실이
낙후되어 있어서 악취가
심했고 청결하지 못했습니다
홍콩은 영국에서 독립한
이후로 계속 낙후되는 것같습니다
그러나 마카오
화장실은 금장으로 장식된
럭셔리 화장실 이였습니다
마카오가 세계적인
도박장인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의
매출을 넘어설 정도로
돈을 많이 버는 곳이기
때문에 화장실도 럭셔리하고
호텔직원들도 젠틀합니다
한국에서는
90년도만 해도 고속도로
화장실이 너무 더러워서
사용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누가 제대로 관리나
청소를 안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고속도로
화장실을 민영화 하면서
정부에서 세제 혜택을 주자
서로 앞다투어
자신이 담당하는 고속도로
화장실에 투자하게 되고
경쟁이 붙다 보니까
이제는 고속도로 화장실이
럭셔리 해져서 한국을 찿는
외국인들이 놀란다고합니다
이제 한국의 화장실은
한국의 큰 자랑 거리중에 하나입니다
인간이 살기 위해서는
두가지를 잘해야합니다
첫째는 잘먹는 것이고
둘째는 잘배설해야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너무 과식하면 배탈 나는것 처럼
인생사도 과로하지 마시고
적당히 소화할 만큼만 일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