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에 대해 말해봅니다
인연 (因緣) 불가에서는
因은 결과를 산출하는
내적 직접적 원인이고
緣은 결과의 산출을
도와주는 간접적 원인이라고 합니다
인연에는 좋은 인연과 나쁜 인연이 있습니다
첫째 좋은 인연
좋은 인연은 시작이 좋은
인연이 아닌 끝이 좋은 인연입니다
끝이 좋은 인연이 될려면
인간 관계에 있어서 희생과
배려가 수반되야합니다
그래야 좋은 인연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좋은 인연 중에
자원 봉사하시는 분들이
자신을 희생하고 배려함으로써
상대방이 행복함을 느끼면
그것으로도 행복함을 느낌니다
서로 행복하기 때문에
좋은 인연인 것입니다
이렇듯 좋은 인연은
희생과 배려가 따라야 합니다
돌째 나쁜 인연
나쁜 인연은 욕심과 탐욕이 수반됩니다
내가 남보다 더 가지려고 하고
덜 움직일려고 하고 남의 것을 탐해서
빼앗을려고하는 탐욕이 가득한
사람을 만나면 끝이 안좋게 끝나는
악연이 되는 것입니다
명심보감에 지족가락 무탐즉우
(知足可樂務貪卽憂)라는 문자가 있습니다
만족하면 가희 즐겁고 탐욕에 힘쓰면
곧 근심이 온다라는 말씀입니다
욕심과 탐욕은 악연을 만듭니다
세째 그냥 인연
그냥 인연은 댓가없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만나서
함께 일하고 함께 술 먹고 함께 뮐해도
부담이 없고 편한
사람들과의 인연 그냥 좋은 인연
그런 무조건적인 인연으로 만나서
끝이 좋게 맺어지는 그런 인연이
제일 좋은 인연인것 같습니다
얼마전 휘타구로 인연되서
알게된 박지만여고선생님과
술 한잔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알게된지는 4년정도됐는데
서로 바쁘다 보니 못만나다가
한번보자는 말을 몇번하셔서
미안한 마음에 시간내서
안양 가서 술한잔하면서
담소를 나누는데
4년만에 만났는데도
얼마전에 만나것 같은 분위기
전혀 어색하지 않고 대화 나누는데
영어선생님이다 보니
어학 얘기부터 검도.휘타구.노래.책.
애기하다 보니 시간가는 줄모르고
즐겁게 술마신 기억이납니다
그냥 생각나서 만나고
그냥 술 한잔하면서 대화하는
그런 만남이 그냥 좋은 인연인것 같습니다
인연은 끝이 좋은 인연이 좋은 인연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