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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두르고, 치다보면 땀이 뻘뻘~
세계최초 양손라켓 토종스포츠. 휘타구

운동하기 딱 좋은 계절이지만 ‘세월호사건’으로 운동마저 사치처럼 느껴지는 때다. 휘두르고 치다보면 우울한 기분이 싹 달아나는 운동 ‘휘타구’. ‘휘타구’를 통해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찾아보자.

양 손에 라켓 들고 휘두르고 쳐라.
휘두를 휘(揮), 칠 타(打), 공 구(球). 휘타구는 말 그대로 라켓을 휘두르고 쳐서 네트를 넘기는 스포츠다. 배드민턴과 탁구, 테니스를 접목한 운동으로 보면 이해하기 쉽다. 양손을 사용하는 휘타구는 세계최초 양손라켓운동이다. 3mx8m의 경기장에서 배드민턴공처럼 생긴 공을 네트로 넘기는 운동이다. 정확한 자세를 취해야 원하는 위치에 공이 보내져 게임에서 이길 수 있다. 따라서 자세교정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힘이 아닌 기술로 하는 운동이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이 한쪽 팔만 사용하는 반쪽짜리 운동이라면 휘타구는 양손을 사용하는 완전한 운동이다. 
양손을 사용하면 좌뇌, 우뇌가 골고루 발달하여 총명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아쉽게도 양쪽 뇌가 발달하는 양손잡이는 인구의 0.1%밖에 없다. 휘타구를 꾸준히 치다보면 아이들의 양뇌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게 휘타구 창시자 김형석씨 이야기다.

 
김형석 씨


유단자인가?
휘타구를 토종스포츠, 민족스포츠라 불리는 이유는 창시자가 우리나라 사람이기 때문이다. 인천시 연수구생활체육회 이사, 대한휘타구협회 회장, 국제휘초타검도연맹 총재를 맡고 있는 김형석씨가 휘타구 창시자다.
“유단자인가?”
짧은 스포츠머리에 다부진 몸매를 지닌 김형석 총재를 만나자 왠지 묻고 싶어진다. 살아있는 눈빛만으로 기를 죽이는 김총재는 검도국가대표 출신이다. 자신의 콤플렉스인 작은 키를 극복하기 위해 쌍검을 사용하는 검도 ‘휘초타검도’를 창시했다. 양손을 사용하는 쌍검운동을 하자 몸에 균형이 생겼다. 양손운동의 좋은 점을 알게 된 김총재는 칼 대신 라켓을 들었다. 그가 휘타구를 개발하게 된 동기다.



라켓을 잡는 법부터 휘두르는 법을 일일이 사진을 찍어 교본을 만들었다. 휘타구 관련 교본만 6권을 만들었다. ‘정(正)상(上)휘(揮), 좌(左)상(上)휘(揮), 우(右)중(中)휘(揮), 우(右)하(下)휘(揮)...’ 등 교본에는 어려운 한자가 빼곡하다.
“고등학교 때였어요. 운동하느라 공부엔 관심이 없었지만 한문과 일어는 이상하게 재미있더라구요.” 그는 4시간씩 자면서 한문공부에 빠져들어 한문 3,000자를 익히게 되었다. 한자매력에 푹 빠진 그는 한자를 사용하여 운동방법을 적었다. 한자를 사용하여 교본을 쓴 이유는 간단하고 함축적으로 라켓 사용방법을 적을 수 있기 때문이란다.

휘타구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어
현재 휘타구 도장은 전국 1,500여 곳, 10만 명이 운동을 즐기고 있다. 일정기간 교육이 끝나면 휘타구 지도사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1년 정도 교육 후 3급 자격증 부여) 휘타구 지도사 자격증을 따면 도장을 차리거나 주민자치센터와 학교 방과 후 강사로 활동이 가능하다.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체육관에는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고 있었다. 남자들 사이로 땀을 흘리며 운동하고 있는 박가애(경기도 시흥, 27)씨를 만날 수 있었다. 그녀는 휘타구의 매력에 빠져 경기도 시흥서 인천까지 매일 오간다. “배우면 배울수록 매력적인 운동입니다. 양손을 써서 운동을 하다 보니 몸에 전체적인 균형이 생겨요. 전신에 열이 금세 올라 운동효과도 커집니다. 제대로 공이 라켓에 맞을 때 ‘딱’하고 나는 마구소리에 스트레스가 확 풀립니다.” 박가애 씨는 앞으로 휘타구 강사로 활동을 꿈꾸고 있다.



김형석 총재는 휘타구를 국제스포츠로 키우고 싶단다. 대한체육회에 정식 종목으로 넣어 국민체육으로 확대시킬 예정이다. “2017년 즈음에는 국제대회를 개최할 생각입니다. 우리 토종 운동을 세계에 알리고 싶습니다.” 그의 노력으로 현재 휘타구는 국내 뿐 아니라, 영국과 미국에서 널리 퍼져 있다. 그의 꿈은 세계최초 양손운동 휘타구를 통해 국민 모두가 건강해지는 것이란다. 작은 라켓하나로 세계 제패를 꿈꾸는 그는 작은 거인이었다.

이현주 객원기자 o7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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