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의 선조는 대륙의 주인이었는데 당신은 그것도 모르고 있었소?
그러니 나라를 빼앗겼지."
(2-2) 임어당(林語堂):
중국의 석학이요 저명한 문학평론가인 임어당(1895-1976)을 만난 초대
문교부 장관 안호상(1902-1999) 박사가 여담으로 이런 말을 했다 한다.
중국이 자랑하는 20세기 최대 학자 임어당 대한민국 초대 문교부 장관
안호상 박사 .
▶ 안호상 : "중국이 한자를 만들어 놓아서 한자를 사용하는 우리나라는
한글전용에 문제가 많다. 그러자 임어당이 놀라 정색을
하고 이렇게 말했다는 것이다.
▶ 임어당 : "그게 무슨 말입니까? 한자는 당신네들 동이족 조상이 만든
문자를 우리가 빌려 쓰는 것인데 그것도 모르고 있었습니까?"
무안을 당한 안호상 박사는 이후 평생을 민족사관에 매진
역사를 다시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출처] 외국 학자들이 보는 동이족(東夷族)|작성자 시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