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 겨울, 동네 태권도 학원 관장님께서 

재능 기부 해주신 덕에 저녁 9시~ 10시면, 

동네 아줌마들 몇몇이 태권도 학원에서 

다이어트 운동을 같이 했었어요. 

매일매일 나가다가, 일주일에 3일로 줄였다가 

날씨 추워지고 하면서 흐지부지 되었었는데,,,

약 한달전부터 다시 뭉쳤네요. 

요번엔,,,

"휘타구"라는 운동을 전문적으로 배워보기로 했어요. 

참, 열심히 사시는 관장님,,,

그사이 휘타구 자격증도 따셨나보더라구요. 

휘타구는 공을 휘두르고, 때린다는 한자 의미로 

테니스, 베드민턴, 탁구를 

합친 운동 같아요. 

아래 사진과 같이, 마치 탁구채처럼 생긴 2개의 채를 양손에 잡고 

공의 방향을 잘 캐치하여 넘기면 되요. 

근데... 요고요고,,, 거금 5만원이라고 하네요. 

공도 좀 비싸다고 하셔서...

베드민턴 셔틀콕으로 연습하고 있어요. 

아직, 기초 과정을 배우고 있는터라, 

진도도 많이 못나갔고, 

개인 연습 위주로 하고 있는데,  

1시간 하고나면, 제법 땀이 주루룩~ 이네요~

아직 갈길이 멀긴하지만, 

동기부여를 위해, 

관장님께서...

시합 한번 해보자셔서...

임시로 사진과 같이 매트를 세팅했구요, 

가위바위보를 잘해, 부전승한 덕에 

대기 하면서 살짝 몰카 찍어 봤네요. 

우리의 왕언니~ 

아주 욜시미 휘두르시는 모습, 

완전 리얼하게 찍혔네요. 

부전승으로 올라갔으나,,,

아쉽게 패배한 우리팀~ 

모~

정식 게임은 아니라서 기분좋게 우리도 셀카 찰칵~  

욜씨미 연습해서, 대회도 한번 나가보자 하시는데...

과연 그런날이 올지는 모르겠어요. 

그래도 하는데까지 한번 해보려구요~ 

아자~ 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