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21 16:53

의리

조회 수 157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의리에 대해 말해봅니다

사전적 의미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지켜야할 마땅한 도리입니다

의리의
대표적인 고사성어에
관포지교가 있습니다
관중과 퐁숙아의 이야기입니다

관중과 포숙아가
장사를 했을때 이익금을
관중이 더 가져갔습니다

그런데도 포숙아는
관중은 가족이 많으니까 라고
이해해 주고 훗날 자신이 모시는

군주 소백에게 관중을
천거해서 재상이 되게 해줍니다

나중에 관중이 포숙아에 대해 
이런 글을 남김니다

생아자부모 지아자포숙아
(나를 낳은것은 부모지만
나를 아는 것은 포숙아다)

제가 17살때 일입니다
친한 친구가 있었는데
형한테 등록금을 받아서

옷 사고 노는데 탕진하고
뒤늦게 형한테 맞을걸 생각하니
후회가 되었는데 어찌할봐를 몰라서

저를 찿아와서
하소연을 하길래 제가 공장에서
아르바이트해서 벌돈 10만원

1987년 그 당시
공장 노동자들의 하루 일당은
3000원 이였던 시대 10만원이면
큰 돈이였을 시기입니다

그 돈을 친구에게 꿔주었습니다

그 친구가 말하더군요
내가 나중에 커서 꼭 갚겠다고요

그 친구는 성인이되서
형의 도움으로 가계를 오픈해서
잘살게 되었는데도 31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돈을 안갚았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 문득
그 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1억만 꿔달라고
지금 현찰이 없으면 아파트
담보 잡아서 대출해서 꿔달라고

어이가 없어서
너 예전예 나한테 꿔간돈
아직도 안갚았잖아 하니까

내가 돈꾼적이 있었나 하더니
기억해 내고는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한마디하고 전화를 끊더군요

네가 나한테 참 잘해줬는데 . . .

의리는 친구가 어려울때 발휘됩니다

명심보감에 주식형제천개유
급난지붕일개무라는 문자가 있습니다

술먹고 밥먹을 때는
친구가 천명이 넘는데 정작 급하고
어려울때는 친구가 하나도 없다

관중과 같은 친구는
이기심이 많은 타입이고
포숙아는 이타심이 많은 타입입니다 

친구가 어려울때는
도와줬는데 그걸 이용하는
친구는 의리 없는 친구입니다
은혜를 모르는 친구

공자가 한말입니다
무의지붕불가교
(의리가 없는 친구는 사귀지 마라)

우리는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자기중심적 사고를 하는 미제너레이션
세대에 살고는 있지만 포숙아 같은

이타심을 갖고 살아야 포숙아같은
친구를 사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부터 이타심을 갖고
살아 가는데 노력해야겠습니다
늘 가족과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

_섎━17.png 267A3934535B82981A73D4.png FB_IMG_1534454555930.jpg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43 10주년 결혼기념일 file 2015.09.07 1457
142 EBS 교육방송 휘타구 방영 EBS에 소개된 휘타구^-^ - http://tvpot.daum.net/v/v8aacSUSUuhj8NgN2tD1SD8 양손운동의 대명사 휘타구 전신두뇌발달에 효과적인 휘타구스포츠가 교육방송... file 2015.10.13 1688
141 sm 울림엔터테이먼트 합격 큰딸 수빈이가 이수만회장이 이끄는 sm 자회사인 울림엔터테이먼트 최종 오디션에 합격해서 걸그룹 연습생이 되었습니다 한국에 수천개의 엔터테이먼트사가 있지... 3 file 2016.02.22 3247
140 主人주인과 머슴에 대해 말해봅니다 主人주인과 머슴에 대해 말해봅니다 主人 주인은 自信 자신이 主體 주체가되서 비지니스를 하는 事業者 사업자를 말합니다 머슴은 雇用主 고용주가 돈을 주고 使... 2023.08.11 1030
139 各自圖生 각자도생과 追憶 추억 오늘은 저의 단골집 松島 송도 和談 화담 23에서 燒酒 소주 한잔하면서 各自圖生 각자도생과 追憶 추억에 대해 말해봅니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서 父母任 부모님... 2023.08.07 586
138 對人關係 대인관계에 대한 考察 고찰 對人關係 대인관계에 대해 말해봅니다 對人關係 대인관계를 잘할려면 疏通 소통이되야합니다 疏通 소통을 잘할려면 내 立場 입장과 相對方 상대방 立場 입장을 잘... 2021.11.06 1878
137 法 법과 道德性 도덕성에 대해 말해봅니다 法 법과 道德性 도덕성에 대해 말해봅니다 SMP 頭美刻 두미각 授講 수강을 마치고 松島 송도 春福 춘복 퓨전 飮食店 음식점에서 燒酒 소주 한잔하면서 法 법과... 2023.09.12 769
136 漢字 한자의 正體性 정체성에 대한 考察 고찰 아래를 클릭하시면 사진이 나옵니다 ^^ https://youtu.be/ZuHzhgSjgGk?si=0uIE5zinb-kKOMky 松島 송도 차우마에서 고추해물 짬뽕 먹고 松島 ... file 2024.05.09 160
135 義理 의리에 대해 말해봅니다 아래를 클릭하시면 사진이 나옵니다 ^^ https://m.cafe.daum.net/swingtouchball/Lmph/85?svc=cafeapp 영종도에 바닷바람 맞으며 寫眞 사진 撮影 촬영... file 2024.05.01 102
134 苦盡甘來 고진감래와 幸福 행복 苦盡甘來 고진감래와 幸福 행복 그동안 受講 수강하랴 施術 시술하랴 바쁜 나날을 보낸 나를 위해 小小 소소하고 幸福 행복한 時間 시간을 보냈습니다 SMP 頭... 2023.05.15 664
133 親舊 친구 種類 종류에 대해 말해봅니다 親舊 친구 種類 종류에 대해 말해봅니다 松島 송도 설맥에서 燒酒 소주 한잔하면서 親舊 친구에 대해 말해봅니다 親舊 친구는 4 種類 종류의 親舊 친구가 있다고 ... 2024.04.24 105
132 가족 나들이 황금연휴에 가족들과 장인 장모님 모시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월미도가서 놀이기구 태워줬는데 작년만 해도 무서워 하면서 탔는데 지금은 바이킹도 즐... file 2016.05.18 1498
131 가족들과의 시간들 그동안 휘타구 세미나와 관련 행사가 많아서 빠쁜 관계로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못보내서 가족들을 위한 시간을 갖었습니다 둘째딸 태희가 학교에서 연극을 준... file 2016.04.22 1524
130 가족애 연휴 기간중에 장인.장모님 모시고 가족들이랑 서울대공원 동물원가서 동물구경하고 회식하고 다음날 야구장가서 sk와이번스와 삼성경기관람 sk가 삼성을 ... file 2015.11.19 1781
129 가치있는 삶에 대해 가치있는 삶에 대해 글을 써봅니다 얼마전에 세상을 등진 세계적인 성공의 아이콘인 스티브잡스에 삶을 토태로 우리의 삶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스티브잡스는 195... file 2015.12.05 1412
128 가훈: 대지달망 큰딸 수빈이가 희망 편지쓰기 대회와 영어 노래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행동발달 사항을 보니 전 과목 잘함이라고 되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 file 2015.10.20 1975
127 건강의 중용성 건강에 대해 말해봅니다 쇼펜하우어의 명언입니다 가장 어리석은일 중에 어리석은 일은 이익을 위하여 건강을 희생하는 것이다 미국의학회에서 정식 명... file 2018.08.06 1613
126 건강한 노후 생활 건강한 노후에 대해 말해봅니다 인생의 숫자 중에 28,27,15,30 이라는 숫자가 있습니다 28은 우리가 태어나서 공부하고 학습하는 시기입니다 27은 학습을 마치고 ... file 2016.12.05 1702
125 격물치지 테니스에 대해 말해봅니다 테니스를 처음 시작한 나라는 프랑스입니다 프랑스 성직자 왕 귀족들이 즐긴 스포츠였는데 처음에는 라켓이 없이 손바닥으로 공을 쳐서... file 2017.07.19 1750
124 고슴도치 딜레마 고슴도치딜레마에 대해 말해봅니다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가 인간의 독립성과 타인과의 일체감 사이의 갈등을 고슴도치에 비유해 표현한 말입니다 고슴도치 끼... file 2017.04.24 189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
사단법인 대한휘타구협회 | 대표 : 김형석 | 고유번호 : 131-82-13921 | E_mail : gnlchxk1@hanmail.net / 주소 :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405-93 청량아트빌 2층 전관 |


TEL : 032-822-7779 . 010-9128-0142 / Copyright ⓒ IWF All rights reser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