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를 맞아
예산에 모신 부모님 산소에 가서
딸들이랑 부모님께 안부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축복해 달라고 기도 드렸습니다
효경에 이런말이 있습니다
효도의 시작은 신체발부
(부모님께 물려 받은 몸)을
상하지 않게 하는 것이고
효도의 마지막은 입신양명(성공해서)
해서 큰사람이 됐을때 부모님의 이름을
드높이는 것이 효도의 마지막 이랍니다
그래서 저는 부모님께 제가 크게되서
부모님의 이름을 드높이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 드렸습니다
아마 저희 부모님은
저의 소망을 꼭들어 주실겁니다
왜냐하면 살아 계실때도
저를 위해 새벽기도 부터 하루도 빠지없이
자식 잘되라고 기도 하시는 분들입니다
그러니까 반드시
저의 소망을 들어 주시겠죠 물론 저 또한
제 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어머니.아버지의 가르침을
항상 가슴에 담고 삶니다
제가 7살때 서울에 살았지만
아버지께서 사업하시다 부도나서
집이 찌져지게 가난했어도 어머니께서
어린 저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지요
형석아 우리 집은
너가 알겠지만 매우 가난한 집이다
그러나 너는 뼈대있는
가문의 자손이니 엄마가 무슨 일을 해서라도
너하나 만큼은 모든 뒷바라지를 해줄테니
절대 남에게 피해주는 일은 하지 말고 기죽지
말고 너가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요
그때부터 저는 생활보호 대상자로
살면서 학비도 면제였지만 집이 가난하다고
절대 기죽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운동 다니고
싶은 학원다니며 부족함 없이 살았습니다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좋은 마인드
심어 주시고 잘키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또한 저희 딸들에게
남에게 피해주는 일을 하지 말고
너희가 행복할 수 있는 일을 하고
그 분야에 최고가 되라고 가르침니다
저희 딸들도 그런 마인드로 잘살고
또 딸들의 자녀들에게도 그런 마인드가
되물림 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제가 20대 중반때 어머니와 대화를 나누다가
어머니가 저를 위해 고생을 많이 하시는것
같아 어머니를 안아드리면서 엄마 사랑해라고하니까
저도 울고 엄마도 펑펑 울었습니다
그때의 기분은 작지만 뭔가
큰것을 어머니에게 해드린것 같고
마음이 푸근하고 후련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버지.어머니 생전에 가르침 매일 실천하면서
살겠습니다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
여러분들 부모님께서 살아 계신다면 반드시
사랑한다고 많이 표현해 주시고 안아 드리세요
돌아가시면 왜그때 사랑한다고
표현을 못해 드렸을까 라고 후회합니다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시면 부모님께서 받아드리시는
기분은 상상을 초월하게 좋아 하실 겁니다
그러면 온가족이 행복하겠지요
모든 대한국민이 부모님께 효도하면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대한민국과 대한국인의
모든 부모님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