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와 선택에 대해 말해봅니다
얼마전 어버이날에
큰딸 수빈이와 둘째딸 태희가
카네이션이 부착된 편지를
주면서 아빠 엄마 사랑해요라는
내용의 편지를 읽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랑하는 딸들에게 답례로
의미있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큰딸 수빈이가 걸그룹 연습생이라
둘째딸 태희도 언니처럼 걸그룹이 꿈입니다
그래서 저는 딸들과 함께
프로듀스 1o1 애청자입니다
연습생들이 서로 경쟁하면서
순위가 올라가는 사람 내려가는 사람
탈락하는 사람 선정되는 사람을 보면서
딸들에게 이런말을 해주었습니다
수빈아 태희야 너희는
가수가 되더라도 절대 평가받는
사람이되지 말고 선택받는 사람이 되거라
평가받는 사람은 그만 그만한
사람끼리 비슷한 기량으로 서로
경쟁해서 승리해야만 성공할 수 있고
그 경쟁률 또한 엄청나기 때문에
성공하기란 하늘에 별따기란다 그래서
성공한 연예인을 스타라고 하는 거란다
그러나 선택받는 사람이 되면
경쟁력이 필요없이 바로 성공할 수 있다
그럴려면 수빈이와 태희만의
유니크한 장기가 있어야 한다
남들이 할 수 없는
너희만의 기술 너희만의 장르
누구도 너희를 대신할 수 없는
스킬 이런것을 완성하는데
시간 투자를 하고 그것을 완성했을땐
너희는 경쟁해서 평가받는 사람이 아니라
선택받는 사람이 되고
더 나아가 너희가 그 분야에 선구자가
되고 존경받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럴려면 시간 투자를 잘해야한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24시간이 주어진다
99프로의 사람들은
남과 경쟁하기 위해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면서 산다
그렇지만 그것도 나이들어 은퇴하면
곧 힘들어지는 삶이 기다린단다
그러나 딸들아
너희들은 그 시간에 너희가 선택
받을 수 있는 일에 시간 투자를 해라
그래서 성공한다면 너희는 너희만의
브랜드로 평생 로얄티와 권리수익과
명예를 누리면서 평생 잘살 수 있다
그래서 평가받는 사람은 남과 경쟁하지만
선택받는 사람은 자신과 싸워서 이겨야한다
경쟁자가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란다
딸들아 자신을 넘는 순간
너희들은 성공한 사람이 되있을 것이다
딸들이 행복한 인생을 살길 바라면서
즐거운 어버이날을 보냈습니다
여러분 무슨일을 하시든지 후회없는
인생을 사시면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